BMW의 준중형급 세단 M3를 픽업트럭으로 개조한 독특한 모델의 스파이샷이 최초로 공개 됐다.
16일 미국 자동차전문사이트 레프트레인뉴스는 독일의 뉘르브르크링 써킷에서 M3 픽업 개조 모델의 주행모습이 담긴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M3와 큰 차이가 없지만 뒷자석쪽 천장을 들어내고 짐칸으로 개조했다. 현대차 포니 픽업 트럭과 유사한 형태다.
BMW 고유의 위장패턴을 사용한 것과 뉘르브르크링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진 것을 근거로 개인차량이 아닌 BMW의 공식 테스트 차량일것으로 외신들은 추측하고 있지만 출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픽업 모델은 특유의 실용성 덕에 북미지역에서 인기가 많아 개인이 승용차를 개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1만달러를 들여 자신의 M3에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짐칸을 붙여 개조한 차가 화제가 된바 있다.
한편 BMW M3는 3시리즈의 스포츠형 모델로 1986년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현재는 4세대 M3가 판매되고 있다. 4000cc엔진을 탑재해 최대 420마력과 최고속도 250km/h를 내는 4세대 M3는 국내에서 9000만원 후반대에 팔리고 있으며 인기 남성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동생에게 선물한 차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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