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2011 톱클래스 가족의 밤’ 행사에서 수상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인천 트럭지점 한재필 차장(상용판매부문 3위), 중부 트럭지점 이철구 부장(〃2위), 광주 트럭지점 김진환 부장(〃1위), 충남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국내영업부문 1위), 경기 안중지점 이양균 부장(〃2위), 서울 역삼지점 차동환 부장(〃3위). 현대자동차 제공
1년에 총 433대의 자동차 판매. 365일 매일같이 1.2대씩 팔아야 가능한 숫자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숫자를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이 있다. 현대자동차 충남 공주지점의 임희성 차장이 그 주인공.
비결을 묻자 그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도대체 그가 말하는 ‘열심히’는 어느 정도일까. 그는 받는 용도, 거는 용도, 검색을 위한 개인휴대정보기(PDA)까지 3개의 휴대기기를 쓴다. 통화량도 많아 배터리만 10개 이상을 챙겨 다닌다. 하루에 고객을 10명 이상 만나는 것을 목표로 24시간 근무체제다. 현수막, 홍보차량 등 홍보비용에만 수입의 절반을 쓴다.
현대차는 18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1년 톱클래스 가족의 밤’ 행사에서 그에게 ‘판매왕’을 안겨 줬다. 2위는 경기 안중지점의 이양균 부장, 3위는 서울 역삼지점의 차동환 부장이 받았다.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는 양승석 사장,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전국 판매 우수자 201명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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