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27억달러 규모 사우디 복합플랜트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3일 03시 00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27억6000만 달러 규모의 샤이바 가스-오일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복합플랜트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람코가 발주한 4개의 단위 플랜트를 싹쓸이로 수주해 설계와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행한다. 4개 패키지 사업의 통합 수행에 따른 가격 경쟁력의 차별화로 이번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 복합단지는 2014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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