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SK-두산중공업 대상 뽑혀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SK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OK! SK 캠페인’(전파 부문)과 두산중공업의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인쇄 부문)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이 두 편의 광고가 ‘제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SK의 광고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정감 있게 표현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했고, 두산중공업의 광고는 기업과 기술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 카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전파 부문)와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인쇄 부문)이 선정됐다. 이 밖에 ‘좋은 광고상’ 신문 부문은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 등 5편, TV 부문은 LG의 ‘사랑해요 코리아, 사랑해요 LG 다문화 캠페인’ 등 12편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