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신재생에너지,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무대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은 2012년 10월 연산 2만 t 규모의 제4공장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기존 폴리실리콘 공장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kg당 35달러의 투자비로 연산 7000t의 제3공장을 추가 증설해 원가 경쟁력도 뛰어나다.
OCI는 태양광발전 시장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 8월 새만금 지역에 2020년까지 약 10조 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잉곳(Ingot) 사업에도 진출했다. 1000억 원을 투자해 9월부터 상업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전북 전주시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OCI는 북미지역의 태양광발전 사업에도 진출했다. 미국 태양광발전소 개발회사인 코너스톤을 인수해 ‘OCI Solar Power’로 사명을 바꾸고 15년 동안 북미지역에서 발전소 개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로 경영진을 구성했다. 미국 6개 주에서 12개 발전소,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2개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OCI는 지난해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성능이 8배 이상 뛰어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인 ‘ENERVAC’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지키는 사업에도 진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공격적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100만 m²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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