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드디어 애플(Apple)의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Apple Certified Master Trainer)’가 탄생했다.
한국 애플교육센터장(분도프로덕션) 겸 트레이너 신현철씨는 지난 2월 애플사의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가 됐다. 애플의 공인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에서 요구하는 경력과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애플에서 주관하는 공인 프로페셔널 자격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한다. 때문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전 세계에 100명도 안될 정도로 공인 트레이너가 되기에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프로페셔널 자격을 취득한 지 1년 이상, 공인교육기관에서 강의한 경력 2년 이상, 영상관련 또는 IT 업종에서 전문직으로 일한 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 애플의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애플의 교육을 받고 테스트에 합격해야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다.
특히 신현철씨가 취득한 애플 FCS(Final Cut Studio)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4회 이상 애플에서 정해놓은 트레이너 교육을 받아야 하고, 각 분야별로 각각의 프리젠테이션 테스트와 필기 시험을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애플의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이 최소 4개 이상이 되어야만 마스터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처럼 절차가 까다롭고 합격률도 매우 낮아 그간 국내 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국 애플공인교육센터 AATC(Apple Authorized Training Center, www.aatc.kr / 분도프로덕션)의 신현철씨는 프로듀서, 비디오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애플의 공인 트레이너 교육을 받고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가 되었으며, 2008년부터 미국 애플 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애플교육센터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신현철씨는 한국의 애플교육센터에서 파이널 컷 스튜디오(Final Cut Studio),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 컬러, 모션, 키노트, Mac OS 등을 강의를 하고 있으며, 프로듀서 출신답게 2012년 상영을 목표로 ‘1인 제작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1인 제작 영화’란 애플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파이널 컷 스튜디오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 출연자를 제외하고 각본, 촬영, 감독, 연출 등을 모두 혼자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신현철씨는 “영상 관련 직업을 꿈꾸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기부강의를 하고, 장학재단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국제적인 영상 기술 분야의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국내 영상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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