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시 아라동에서 추진 중인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A2블록 공동주택 용지에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사진)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인 ㈜디알엠씨티는 지난해 11월 3만5291m² 규모의 A2블록 용지 매매계약을 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매입대금 254억 원 전액을 납부했다.
10일 디알엠씨티에 따르면 당초 대금 납부 예정일은 5월 18일이었으나 예상보다 사업이 빨리 진행됐으며 대금 납부에 앞서 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하고 이 용지에 614채 규모의 아이파크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는 것. 제주에 지방 건설사가 아닌 대형 건설사의 고급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이파크가 들어설 아라지구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시청, 제주대, 대학병원 등이 가깝고 아라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제주여중고, 중앙여고, 신성여중고, 제주중, 대기고 등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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