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김포-용인-광주 입주물량 몰리며 소폭 하락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1일 03시 00분


3·22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이 발표된 지 20일이 돼 가지만 주요 정책들이 표류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등 일부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수시장이 급랭한 가운데 취득세율 감면 정책의 시행과 소급 적용 여부 등이 혼선을 빚으면서 거래가 더욱 위축되는 상황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2%)과 신도시(―0.01%)가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발 재건축 호재도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신도시 역시 분당이 0.03% 하락했고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일부 입주물량이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김포(―0.06%) 용인 광주(이상 ―0.03%) 군포 안산 파주(이상 ―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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