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한강조망권에 ‘1060만원대’ 아파트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한라 비발디 1순위 청약 시작


《올 상반기 공급될 신규 아파트 가운데 수도권 분양 성적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심이 집중된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한라건설 ‘한라비발디’가 19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3m²당 1060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 5개 건설사가 한꺼번에 총 4799채의 대단지 아파트를 쏟아 낼 예정인 이 택지지구 내에서 한라건설이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857채로, 전용면적 105m² 513채, 106m² 284채, 126m² 60채 등 중대형 물량으로만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 시장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기록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최근 공급이 중소형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신규 분양 및 입주량이 줄어든 중대형이 조만간 희소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강 프리미엄 누리는 최고 입지



‘한라비발디’가 들어설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가까워 거실에서 한강과 조류생태공원을 함께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프리미엄’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 ‘김포의 자유로’로 불리며 올 6월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김포한강로 길목에 위치해 서울로 진출입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이 밖에 2012년 올림픽대로와 김포우회도로 및 국도 48호선 마송∼누산나들목 구간 6차로가 확장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설계에 참여한 미국 TCA사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지 배치와 개방감 확보에 주력했다. 또 한강을 모티프로 한 건물 외관도 돋보인다. 발코니 확장 시에도 철재 소재가 아닌 강화접합유리 소재로 난간을 설치해 한강 및 공원을 장애물 없이 파노라마처럼 내려다 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 3차원(3D) 설계 기법을 도입해 일조 및 조망권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강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생태전망대를 마련해 단지 곳곳에서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녹지 확보 및 첨단 기술

약 50%에 달하는 녹지면적도 장점으로 꼽힌다. 1400m²에 이르는 중앙광장 ‘비발디프라자’를 비롯해, 1.3km에 달하는 산책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놀이터, 1000m²규모의 삼림욕 및 체육활동 공간, 텃밭 및 명상가든 등을 단지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키즈스테이션’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전광판도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지며 거실 벽에 붙어있는 월패드를 통해 직접 예약도 할 수 있다.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는 지하 주차장 조명 시스템과 저장된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 등 친환경 콘셉트도 곳곳에 구현할 예정.

홈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집 밖에서도 조명을 껐다 켰다 할 수 있고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거실동체감지기, 부부욕실 비상콜 버튼, 스프링클러 등 중대형 평면에 어울리는 각종 첨단 시스템도 도입됐다.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자동통보 등의 지능형 주차정보 시스템도 갖췄다.

분양가는 3.3m²당 1060만 원으로 계약금 5%씩 2회 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전매는 계약 1년 후부터 가능하다. 19∼21일 1∼3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되며 당첨자발표는 27일. 계약은 5월 2∼4일, 입주 예정은 2013년 6월이다. 15일 문을 연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4에 있다. 1599-3737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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