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왼쪽)은 18일 르노삼성자동차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정 이사장과 르노삼성 장마리 위르티제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를 보호할 책임은 사회 전체에 있다”며 “공단과 르노삼성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9년에 비해 약 6.0%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1만4095건이 발생해 1만7178명이 다치고 126명이 사망했다. ■ 한국GM 전기차 ‘볼트’ 도로 시험운행
한국GM이 전기자동차 ‘볼트(Volt)’ 양산 모델을 국내 도로에서 시험 운행한다. 한국GM은 볼트 1대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해 24일까지 일주일간 환경 보호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사용할 볼트는 전문 기술자가 동행해 시험 주행된다. 한국GM은 전기차 인프라 및 고객 반응,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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