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日 부품소재펀드 운용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9일 03시 00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본의 부품 소재 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해 운용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 일본 경쟁력 부품소재펀드’는 전 세계 완제품 생산업체에 부품 소재 등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 중 해당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일본의 부품 소재 기업 중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70%에 이른다. 항공기에 필수적인 탄소섬유는 일본이 세계 시장의 70%에 해당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의 경쟁력도 높다.

이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아시아리서치팀이 맡고, 일본의 대표 운용사 중 하나인 다이와자산운용이 개별 기업 리서치를 통해 조언한다. 보수는 연 1.72∼2.49%이며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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