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이 아니라, 청년문화의 상징이 됐다. 카페는 청년문화가 새롭게 이뤄지는 새로운 공간이 된 지 오래다. 그 중심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자리 잡고 있다.
경기불황과 취업난 속에서 의기소침한 청년들에게 카페베네는 새로운 희망의 꿈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9일 밤 12시 30분 MBC는 MBC프라임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2기의 봉사 활동을 방송돼 네티즌들 사이에 감동의 물결이 일어났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반유앙이로 6박8일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반유앙이는 유황광산이 있는 곳으로, 언제 폭발할지 모를 만큼 위험한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80Kg의 무거운 유황 바구니에 삶의 희망을 걸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전체 33명의 청년봉사단은 의료 및 미용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봉사가 이뤄졌다.
청년봉사단은 이곳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 체험활동, 개간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현지 주민들의 오랜 꿈이었던 희망 도서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현지 주민들은 평소에 의료이나 미용, 교육 등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해 큰 호응이 있었다.
카페베네 측은 UCC 공모전과 여행기 공모전 등을 진행했으며, 카페베네 매장과 혜화역 역사 내 전시관에서 청년봉사단의 활약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
카페베네는 오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벨기에로 유럽 커피문화탐험대를 파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카페가 단순히 커피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청년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문화를 이루는 곳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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