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24일 도쿄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1일 03시 00분


외교통상부는 제8차 한국 중국 일본 통상장관회의가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형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 회의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이 무역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년 3국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시작된 한중일 통상장관회의는 2002년부터 3국이 교대로 주관해 개최해 오다 지난해부터 한중일 정상회의 주최국에서 열고 있다. 이번에 도쿄에서 열리는 통상장관회의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가이에다 반리 일본 경제산업상,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이 참석하고 한일 통상장관회담도 예정돼 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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