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는 마당!… 123㎡ 면적에 파티-텃밭 활용 가능
디자인은 예술!… 그리스 신전 닮은 외관에 5베이 구조
현대건설의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 233㎡ 거실. 기존 아파트보다 천장이 높은 데다 정남향으로 크게 낸 창으로 빛이 많이 들어와 실내가 더욱 넓어 보인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서 타운하우스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를 분양한다. 이 타운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에 공급면적 △232m² 18채 △233m² 12채 △238m² 6채 △237m² 1채 등 37채로 구성됐으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웬만한 단독주택 마당보다 넓은 123m² 면적의 테라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곳은 파티나 일광욕, 골프 퍼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텃밭을 꾸미거나 테이블을 놓고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사실상 마당”이라며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중간 형태”라고 소개했다.
건물 디자인도 눈에 띈다. 디자인 전문 업체인 홍콩 LWK는 이 타운하우스의 외관을 유럽의 궁전처럼 이국적으로 설계했으며 각 주택의 테라스는 그리스 신전의 제단처럼 디자인했다. 건물 지붕의 이음새나 면, 굴곡은 전통 한옥의 지붕을 형상화했으며 소나무숲, 공원과 잘 어울리는 단지 내 산책로도 궁궐 산책로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내부 설계는 품격을 중요시했다.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5베이 구조를 적용해 거실과 방, 욕실 등 정남향으로 나란히 배치된 5개 공간에 모두 창이 나 있어 빛이 많이 들며 통풍이 잘된다. 천장은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7m로 설계했으며 내부는 복층 구조로 꾸몄다. 1층의 인테리어는 서양식, 2층은 전통 한옥 분위기를 냈다. 1층은 생활공간, 2층은 서재나 손님 접대 공간으로 적합하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3대가 제공되며 주차장에서 집으로 올라갈 때는 전망 엘리베이터를 탄다. 주차위치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집 안에서 할 수도 있다. 시스템 에어컨, 음식물 탈수기, 가구별 정수기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스, 난방, 조명 등을 집 밖에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교통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분당선 죽전역이 직선으로는 약 1km, 이동거리로는 약 1.5km 떨어져 있다. 걸어서는 약 20분, 자전거로는 5분 정도 걸리며 보정역도 비슷한 거리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독정초, 신촌중, 보정고 등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깝다. 성남시 분당구가 차량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분당의 기존 생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031-88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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