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물가 치솟는데…국내총소득 마이너스로 전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7 10:34
2011년 4월 27일 10시 34분
입력
2011-04-27 08:09
2011년 4월 27일 08시 0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1분기 건설투자 성장률도 98년 이후 최저..-6.7%
생산활동을 통해 획득한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국내총소득'(GDI) 성장률이 27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 건설투자 부문 성장률도 1998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1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교역조건을 반영해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에 대한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이 전분기에 비해 0.6%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6%가 성장하는데 그쳤다.
국내총소득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8년 4분기의 -0.6% 이후 27개월만이다. 실질 국내총소득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것은 국민 전체의 실질소득이 줄었다는 의미와 같다.
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4%가 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4.2%가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 가운데 건설투자 부문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98년 1분기의 -9.1% 이후 최저치로, 최근 지속되고있는 건설경기 부진을 여실히 보여줬다.
설비투자도 전년 동기에 비해선 12.0%가 늘었으나 반도체 제조용 기계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0.8% 감소했다.
반면 국내총생산 가운데 민간소비는 음식료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은 부진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분기에 비해 0.5%가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선 3.0% 늘어났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수출에 힘입어 앞선 분기에 비해선 3.3%가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16.8% 증가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우선 농림어업은 사상 최대의 피해를 기록한 구제역의 여파로 축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전분기에 비해선 5.1%가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무려 9.2%나 줄었다.
하지만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철강.자동차 부문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분기에 비해 3.2%가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9.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여가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문화, 오락 분야가 전분기에 비해 4%가 줄었으나 도소매업과 금융보험 분야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1.3%가 상승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2.8%가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 주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 지출이 조기에 집행되지 않으면서 건설투자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상태"라며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구매력은 약화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명태균 “김진태가 살려달라해, 사모님에 말해 밤12시 해결”
[단독]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패소땐 재시험도 검토
정쟁에 밀렸던 ‘AI기본법’ 연내 통과 길 열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