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내비게이션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경주 역사 여행

  • 입력 2011년 4월 29일 09시 49분


- 봄맞이 가족 여행으로 신라 시대 유적 살펴볼 수 있는 경주 여행 추천
- 자전거 전용도로 달리면서 주요 유적지 골고루 살펴볼 수 있어
- 미오 내비게이션, 내장형 배터리 부착돼 있어 관광지에서도 활용 가능


상쾌한 봄을 맞이해 자녀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역사 유적 탐방이 가능한 경주를 여행지로 선택해 보는 것이 어떨까?

80~90년대 수학 여행지로 각광받던 경주는 여전히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시다. 신라시대의 웅장함을 비롯해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지식, 삶과 생활을 곳곳에서 음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주는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한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경주 시내를 중심으로 유적지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전용도로가 있어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기 더없이 좋다.

특히 배터리가 내장된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자전거나 스쿠터에 장착하면 낯선 곳에서도 길을 잃어버릴 염려를 덜 수 있다.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http://kr.mio.com)가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1박 2일의 경주 역사 여행 코스를 안내한다.

<미오 내비게이션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경주 역사 여행(미오 S450)>

<미오 내비게이션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경주 역사 여행(미오 S450)>

오전 11시, 경주 도착 후 보문관광단지로
경주역과 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자전거나 스쿠터를 빌릴 수 있는 대여소가 밀집해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여 비용은 자전거가 7천원에서 1만원, 스쿠터가 125cc 기준 4만원~6만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리 바이크용 내비게이션 거치대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곳곳에 설치된 관광안내소에서 주요 관광지가 표기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경주에 도착해 이동수단을 선택한 뒤에는 전용도로를 따라 보문관광단지로 향해보자.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보문호를 중심으로 약 1,033ha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보문관광단지는 경주 시가지를 둘러싼 명활산의 옛 성터를 포함하고 있어 ‘경주의 사랑방’으로도 불린다.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보문지를 산책하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오후 1시 30분,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다양한 즐거움 만끽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신라를 주제로 한 복합 체험형 역사 테마파크다. 지상, 수상 무대를 갖춘 1,500석 규모의 주공연장과 8세기 4대 도시, 장보고공연장, 석빙고, 비말지, 족욕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신라 유물을 모티브로 꾸민 놀이공간과 신라 건축물을 복원해 조성한 신라마을, 화랑 무예 훈련을 재현하는 화랑공연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 푸른 잔디가 맞이해주는 천마총에서의 산책
신라 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의 무덤 23기가 신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천마총에서는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산책하면서 둘러보자. 봄이면 푸릇푸릇한 잔디와 끝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곳으로 학창시절의 수학여행 때와는 분명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오후 7시, 첨성대 관람 후 아늑한 숲 ‘계림’ 방문
동양의 현존하는 천문대 중 가장 오래된 첨성대를 방문한 뒤에는 바로 옆의 계림을 찾아 아늑한 숲의 기운을 느껴 보자. 이곳은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운이 좋다면 청솔모 등의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10시, 안압지에서 신라의 달밤을 느껴볼까.
통일신라시대 별궁 안에 있던 안압지는 문무왕 14년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아름다운 연꽃이 물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연못은 야간에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둘째 날 오전 10시, 선덕여왕릉에서 기념사진 ‘찰칵’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다진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 신라 제 27대 선덕 여왕이 모셔진 곳이다. 무덤을 둘러싼 소나무들이 마치 창칼로 무장한 병사처럼 살아 꿈틀대고 있어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 드는 곳이다. 신이 내린 숲이라 해서 신유림으로도 불리는 낭산의 소나무들은 선덕여왕을 천 년이 지난 지금도 호위하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황룡사지와 분황사에서 신라 문화 향취를
황룡사는 총 규모 6만 5천 여 제곱미터, 높이 80미터로 지어진 웅장한 규모의 사찰이었지만 몽골의 침입으로 현재는 옛터만 볼 수 있다. 황룡사 가까운 곳에는 원효대사와 자장대사의 법열이 느껴지는 분황사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덕여왕의 지혜와 찬란했던 문화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가 내장된 미오 내비게이션은 휴대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가 내장된 미오 내비게이션은 휴대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자전거 여행 팁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단 홈페이지(http://www.gjbike.com)를 방문하면 경주 시내 총 6개의 자전거 투어코스를 살펴볼 수 있다. 이동 경로와 난이도까지 설명돼 있어 자전거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하면 좋다.

*관광지에서의 미오 내비게이션 활용 팁
미오 내비게이션은 배터리가 내장돼있어 휴대하면서 2~3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바이크 거치대를 이용하면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해 관광지를 둘러볼 때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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