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4월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497억7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한 것. 이에 힘입어 4월 무역수지는 58억23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지경부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의 일본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아세안 지역과 미국으로의 수출 성과도 좋았다”고 말했다. ■ 신세계, 백화점-이마트로 회사 분할
신세계가 1일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나눠 2개 회사로 분할했다.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로 남고 이마트 부문은 신설 법인인 ㈜이마트가 됐다. 신세계 대표이사는 정용진 부회장과 기존 백화점 부문 박건현 대표이사가, 이마트 대표이사는 정 부회장과 기존 이마트 부문 최병렬 대표이사가 각각 맡는다. ■ 홈플러스, 매일유업 두유 55% 할인
홈플러스는 매일유업의 ‘뼈로 가는 칼슘 두유’(1L) 40만 개를 확보해 4일까지 정상가격보다 55% 싼 1000원에 판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구제역 사태 뒤 국내 원유 집유량이 전년보다 20%가량 줄어든 가운데 대체재인 두유 수요가 증가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SKT, 3G-와이파이 자동전환 기술 개발
SK텔레콤은 3세대(3G) 통신망과 무선랜(Wi-Fi) 가운데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더 좋은 망을 스마트폰이 알아서 바꿔주는 ‘가입자망 선택제어(ANDSF)’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이 기술을 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접속 가능한 Wi-Fi를 검색한 후 이 중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을 선택해야 해 아예 3G만으로 무선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 AK플라자, 구로본점에 명품매장 오픈
AK플라자는 1일 서울 구로구 구로본점에 명품 매장 ‘AK럭셔리컬렉션’을 열었다.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현지에서 물건을 직(直)매입하기 때문에 똑같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한편 AK플라자 구로본점은 AK럭셔리컬렉션 오픈을 기념해 8일까지 펜디 숄더백, 페라가모 지갑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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