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현대건설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배산임수… 광교산-성복천 등 주변에 녹지공간 많아 쾌적
사통팔달… 신분당선 연장 9월 개통… 서수지 나들목 인접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 성격에 맞게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했다. 일부 가구의 거실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전용면적 95∼194m² 총 2157채로 구성된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올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1차는 총 645채로, 지난해 5월부터 입주가 진행된 2차와 3차는 각각 689채, 823채로 구성됐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서수지 나들목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판교와 양재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올 9월 정자역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까지 진입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정자와 수원을 잇는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으로 단지 바로 앞에 성복역(가칭)이 2016년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과 분당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입주민들을 위해 하루 총 7회에 걸쳐 아파트 단지에서 서울 강남 및 강북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해발 528m의 광교산과 성복지구를 관통하는 성복천 공원 등 인근에 녹지 공간이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산임수의 거주 환경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어 정년퇴직 후 여가와 레저를 즐기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홍콩의 조경 디자인 회사인 ‘LWK’와 제휴해 단지를 설계하고 프랑스 유명 색채 디자인 회사 ‘3D아틀리에’가 단지 외관 패턴을 디자인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대형 아파트에 어울리는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일부 주택형에 대해서는 거실 2개 면에 대형 창문이 설치됐고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민이 원하는 대로 내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출입, 안전장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유비쿼터스 키’를 활용해 엘리베이터를 미리 호출해 놓거나 외부에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용인 시내 18개 골프장과 가까워 ‘골프8학군’이라는 별명이 붙은 성복지구 내에 단지가 위치한 만큼 골프 애호가들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당 서울대병원과 대형 마트가 10분 내에 위치하는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편. 총 분양 금액의 20%를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고 분양 금액의 60%에 대해 2년간 대출 이자 지원, 잔금 20%에 대해 2년간 납부 유예 등 특별 분양 조건이 적용됐다. 031-262-134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