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11분기 연속 휴대전화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1∼3월)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1260만 대를 팔아 27.4%의 시장점유율로 11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780만 대를 팔아 1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애플에 바짝 쫓기는 모습이다. 지난해 1분기 7.1%의 시장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던 애플은 올 1분기에는 점유율이 14.6%로 껑충 뛰면서 3위로 올라서 LG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큰 서유럽에서도 노키아와 함께 시장점유율 공동 1위(28.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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