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377억 kWh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산업용 전력으로 전체 판매량의 55.3%를 차지했다.
지경부는 “산업용 전력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며 “특히 기계장비(16.9%), 화학제품(13.1%), 철강(13.9%), 자동차(9.5%)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증가세가 높았다”고 전했다. 다만, 기온상승에 따른 난방 전력수요 감소로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1%대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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