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펀드 내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0일 03시 00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최소 10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 어린이펀드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19일 내놓았다. 국내 최장 기간 환매를 제한한 어린이펀드로 장기 투자를 위해 업계 최저 보수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C클래스 기준 총보수는 1.248%로 기존에 나온 어린이펀드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하며 운용보수도 0.25%로 어린이펀드 가운데 가장 낮다. 만 20세 미만 미성년자로 가입이 제한되며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가 제공되며 7월 말까지 가입하면 문화상품권을 준다. 회사 측은 “이 펀드에 매달 20만 원씩 10년 투자하면 대학 4년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자녀 대학등록금이나 유학자금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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