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생 스트레스 지수 가장 높은 이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3일 11시 10분


국내 대학생 중 지방 사립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810명에게 평소에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점수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 평균 70.1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 소재 사립대 학생들이 평균 71점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소재 사립대(70.7점), 지방소재 국공립대(67.1점)가 뒤를 이었다. 서울 소재 국공립대 학생들의 지수(66.4점)가 제일 낮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취업 준비'(51.9%)를 꼽은 학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 충당'(51.7%), '진로 고민'(40.1%), '학과 공부'(39.0%), '학비 마련'(29.1%), '이성교제'(14.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설문 참가자 중 39.9%는 '행복하지 않다'고 답해 '행복하다'(33.1%)고 밝힌 응답자보다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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