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에게나 익숙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음률은 단순한 광고가 아니다. 1984년 시작된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의 사회공헌활동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기업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시기에 사회분위기를 바꾼 대규모 기여활동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국유림 나무심기, 학교 숲 만들기 등 숲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가족친화경영과 평생학습 경영의 모델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규복 사장우리 사회에 위생문화가 보급되기 전인 1970년대 이래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 키친타올 등을 선보여 왔다. 2010년 말에는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기존 제품군에서의 혁신적 신제품 개발과 스킨케어, 육아용품, 시니어케어 등 신규사업 발굴,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으로 1970년 설립된 이후 유아아동용품(하기스, 더블하트), 여성용품(화이트, 좋은느낌), 가정용품(크리넥스, 뽀삐), 스킨케어(그린핑거, 티엔), 시니어케어(디펜드, 포이즈) 등 주요 사업에서 국내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적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런 일관성 있는 기업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이 인정받아 이번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제조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되었다. 특히 국민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 300개 기업 중 1위로 선정되었으며 사회공헌을 잘하는 기업인 순위에서도 최규복 대표가 7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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