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투자상품 고르기는 ‘미인선발대회’와 마찬가지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달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노은4지구에서 분양할 아파트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과학벨트의 배후주거지이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과학벨트가 들어설 대전 대덕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대덕지구로 연결된 노은길을 이용하면 대덕지구는 물론이고 대전 북부 방향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게다가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에서 가깝고 유성 나들목(IC)과 북유성 나들목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도시 생활기반시설을 고루 갖췄으면서도 자연환경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매봉산과 갑하산이 있고 단지 앞에 반석천이 흐른다. 풍수지리에서 명당으로 꼽는 배산임수(背山臨水·집 뒤에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있음) 지형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시설도 이런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했다. 1블록은 매봉산 자락과 인접한 곳에 지하광장을 자연체험형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했다. 2블록에는 마당과 나무, 골목길 등이 있는 전통적인 마을 모습의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했다. 반석천의 물을 단지 내 중앙공장과 연계 설계한 것도 눈에 띈다. 단지 안팎에 1.5km 구간의 산책구간과 자전거전용길도 만들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해 서울 강남권에서 인기 높은 ‘대치미래교육㈜’과 계약하고 단지 내 상가에 ‘에듀센터’를 만들어 현재 강남 학원가에서 수업 중인 학원장이나 강사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대전 노은 꿈에그린’의 매력 포인트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m² 1465채, 101m² 320채, 125m² 100채 등 모두 1885채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본보기집은 이달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1644-910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