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가 2014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거래소(KRX)는 7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WFE 이사회에서 2014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WFE 총회는 매년 1회 열리며 전 세계 52개 거래소 산업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KRX는 1979년 9월 WFE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유치는 1994년 34차 총회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총회에서는 글로벌 거래소 산업 내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이사직 선출, 회원 가입 승인 등 연맹 운영과 관련한 제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김봉수 KRX 이사장은 “근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한국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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