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마음 터놓을 동료가 없을 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6일 09시 00분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2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8.3%가 '직장생활 중 외톨이라고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언제 그런 기분이 드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마음을 터놓을 동료가 없을 때'(62.6%)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무도 업무에 협조해 주지 않을 때'(32.7%), '힘들고 궂은 일을 나에게만 줄 때'(22.3%), '부당한 일을 당할 때'(20.5%), '내 의견을 무시할 때'(20.2%),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을 때'(19.4%), '모임 등을 알려주지 않을 때'(15.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의 63.9%는 '외톨이라는 기분 탓에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61.3%는 '의욕 상실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자신감 감소'(40.1%), '우울증'(29.6%), '대인 기피'(16%) 등을 겪었다는 직장인들도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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