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페라리와 폭스바겐 충돌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6월 16일 11시 20분


아르헨티나에서 페라리와 폭스바겐의 사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모터 어솔리티는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라리 456 GT가 폭스바겐 골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발생한 이 사고는 페라리 456 운전자가 갑자기 중심을 잃어 발생했다. 페라리는 그대로 미끄러져 다가오는 폭스바겐과 충돌했다.

사고 후 두 운전자 모두 근처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페라리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폭스바겐을 운전하던 여성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456 GT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된 차종이다. 제로백(0→100㎞/h 도달시간) 5.2초, 최고 속도 302km/h의 이 차는 5.5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436마력의 힘을 낸다.

폭스바겐 골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미의 베스트셀러카로 최근에는 중국, 러시아, 동유럽에 까지도 판매가 되고있다.

안선영 동아닷컴 인턴기자 asy728@nate.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