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내외 영업력 강화에 노력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6월 16일 13시 46분


쌍용자동차가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코란도 C’와 최근 체어맨 H 뉴클래식등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망 확충 및 영업인력 보강을 위해서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회상절차 기간을 거치면서 대리점이 147개소로 축소된 상태다.

이번 신규 대리점 모집으로 연말까지 총 190여 개소로 영업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오토매니저(영업사원)를 확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일 해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중국 자동차 판매 대리상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 중기남방 투자 집단유한공사(SCAS Investment group Co. Ltd.)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 재진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업종, 판매 1위 목표 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내 영업망 및 인력 보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은 상반기 새로운 모델 출시에 발맞춰 판매 네트워크보강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중국 시장의 판매 네트워크 재구축과 국내 영업기반을 구축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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