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첫 번째도 입지, 두 번째도 입지, 세 번째도 입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동산은 입지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동래구 명륜동 190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명륜 아이파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꼽는 최대 장점이 입지이기 때문이다.
일단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래구 일대는 예로부터 천혜의 명당자리로 손꼽히는 곳이다. 계명봉에서 내려온 기운이 수영강과 온천천을 사이에 두고 뻗어 내리고, 두 물이 합수한 지점에서 다시 기운이 모아지므로 지기(地氣)가 매우 왕성한 터라는 게 현대산업 측 설명. 오래 전부터 부산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인정받던 곳이라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있다. 우선 교통망이 좋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1호선,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이 가깝다. 동래역은 2014년까지 멀티플렉스, 아이스링크, 오피스텔, 쇼핑몰, 병원 등 상업ㆍ문화ㆍ레저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원동나들목(IC)과 중앙로 등을 통하면 부산시 외곽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단지 옆 명륜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래중, 중앙여고, 동래고 등이 고루 들어서 있다. 서전학원, 정철어학원 등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동래구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마트, 부산은행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동래사적공원과 마안산이 있고 단지 남쪽에는 동래향교(부산 유형문화재 6호)도 있어 주거환경도 좋은 편. 단지 내 조경도 정자, 돌담, 연못 등 한국 전통정원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들로 꾸며진다. 또 진입광장에는 나무와 물웅덩이 등이 어우러진 소규모 폭포도 만들어진다. 입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 헬스장, 실내골프장 등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 지역도 아파트 숲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입주가 마무리되고 있는 명륜 중앙하이츠(1070채)와 명륜2구역 아이파크(2000여 채), 명륜4구역 GS자이(450여 채) 등이 들어서 있는 것.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에 모두 1409채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규모별 물량은 전용 62m² 100채, 84m² 577채, 109m² 152채, 110m² 50채, 126m² 110채, 136m² 13채, 151m² 39채 등이다.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41채(1단지 896채, 2단지 145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900만 원대. 051-851-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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