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금감원 출신 감사… 생보協 출신 전문가로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7일 03시 00분


신한생명이 ‘금융감독원의 낙하산 감사’ 논란을 계기로 금감원 출신의 상근 감사를 생명보험협회 출신 보험전문가로 교체했다. 신한생명은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54)를 신임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정 신임 감사는 1982년 생보협회에 입사해 줄곧 보험정책 업무를 맡아왔다. 금감원 인력개발실 출신의 소순배 전 감사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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