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골프존 7만원선 아래로… 공모가 대비 20%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3일 03시 00분


골프존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7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날보다 6200원(8.47%) 하락한 6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프존은 이달 들어 5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달 20일 상장한 골프존은 공모가 8만5000원, 상장 첫날 시초가 9만4400원을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내림세를 지속했으며 이날은 7만 원 아래로까지 내려앉으면서 공모가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이날 골프존의 주가 약세에는 보호예수 해제물량에 대한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호예수 물량이었던 22만여 주가 20일 해제되면서 이에 대한 부담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 정근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골프시뮬레이터 신규 판매 실적이 2분기에 호조세를 보이고 2분기 고객 라운드 수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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