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이마트에서 볼 수 있어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6월 23일 10시 00분


현대차와 신세계그룹이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22일 신세계그룹 본사에서 현대차 곽진 판매사업부장과 신세계그룹 최병용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1년간 신세계그룹 임직원 및 배우자가 아반떼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 1대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2개월 동안 전시하며 전시 후 친환경 호텔 인증 기념 썸머 이벤트경품으로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안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 23대를 구매해 이마트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이마트 업무용 차량을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교체할 예정이며 신세계그룹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곽진 판매사업부장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양사의 친환경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용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은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에서 국내 최초로 비닐 쇼핑백 미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를 시작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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