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장비 점검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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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3일 10시 51분


더위가 일찍이 찾아오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양레포츠가 날로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수상레저안전사고 또한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총 549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때문에 해경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유도선과 낚싯배 등의 해양레저 이용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상레저 사고는 해수면뿐만 아니라 강, 하천, 계곡 등 내수면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 레저스포츠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지키면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먼저 활동 해역의 기상상태를 확인해 풍랑과 안개 등 기상 특보 시에는 활동을 금하고, 관할 파출소에 레저활동 신고 및 활동해역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여야 조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또 레저기구 안전점검과 여분의 연료 및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해양 레저스포츠로는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해양 레포츠뿐 아니라 유영으로 즐기는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등이 있다. 특히 스킨스쿠버는 바다에 잠수하여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에서 신혼부부들이 많이 즐기는 해양 레포츠이기도 하다.

스킨스쿠버는 스노쿨링과는 다르게 봄베의 공기가 있는 한 수중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대신 장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충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야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 쇼핑몰 스포탑(www.spotop.com)의 남기석 대표는 "스킨스쿠버의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날 수가 있으므로, 사용 전에는 장비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전문가를 통한 기술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킨스쿠버를 즐기기에 앞서 필요한 장비나 용품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스킨스쿠버를 하기 위해서는 잠수복, 스노클, 오리발, 수중 마스크, 부력조절기, 옥토퍼스, 웨이트 벨트, 봄베(산소탱크), 레귤레이터, 잔압계, 수심계, 수중시계, 작살 등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이렇듯 워낙 필요한 장비가 많아 초보자들은 장비 구입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번거로움 해소를 위해 스포탑에서는 스킨스쿠버에 필요한 장비들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도모했다.

올 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스킨스쿠버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문의 및 상담: 02-2233-4244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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