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장마철 거래비수기 등의 ‘악재’로 아파트 매매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수도권은 중대형부터 소형까지 모든 면적대에 걸쳐 매매가가 약세를 보였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0.01%의 변동률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에서는 개포주공1·3·4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지난주 대비 500만∼1000만 원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5월 중순 이후 5주째 과천(―0.06%)의 낙폭이 컸다. 반면 △오산(0.03%) △화성(0.02%) △평택(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 변동률은 0%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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