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대구에서 세슘 검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30일 17시 08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30일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 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양은 기준치 이하다.

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사성 물질이 나온 냉장 대구는 25일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포장돼 들어온 것으로 세슘(134Cs+137Cs)이 허용기준치인 370Bq/kg의 2% 수준인 6.94Bq/kg 검출됐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 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활백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역검사본부는 국내산 수산물에서는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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