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0년산 정부 비축 쌀 8만 t을 10%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 여유 재고분 5만 t과 군수 및 사회복지용 쌀 3만 t 등 총 8만 t을 양곡 도정업체들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0년산 쌀값이 최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오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일부터 업체별로 신청을 받아 정부 비축 쌀을 올 공매 평균가의 90% 수준인 40kg당 4만60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20kg당 4만 원 이하 가격에 쌀을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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