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뿌리산업 맞춤형 현장 애로 기술지도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주물), 금형, 용접, 열처리, 소성가공, 표면처리(도금) 등 6개 분야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대기업 전문 인력과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 지원단이 직접 뿌리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작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진단과 기술지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별로 전문가 2명씩, 최대 10일간 기술지도를 한다.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10∼20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중기청은 기술 개발 방향을 위탁업체인 대기업, 중견기업과 협의해 결정하기 때문에 중소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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