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원주 신일 유토빌, 평창~수도권 연결허브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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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4일 03시 00분



신일건업이 강원 원주시 우산동 333-1 일원에 우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원주 신일 유토빌’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4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 84, 116m² 등 총 884채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26채가 일반분양 물량 대상.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 수준이다. 7월 11∼13일 계약 기간에 전용 59m² 174채는 분양을 마감했으며 나머지 주택형에 대해 선착순 동 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후 수혜지역으로 부상하는 지역 중 하나. 평창과 수도권을 잇는 다양한 교통로가 지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평창 고속철도(KTX)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용산∼원주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원주∼강릉 복선철도 연장 등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원주를 거쳐갈 것으로 예정돼 있다. 원주 신일 유토빌은 영동고속도로 원주 나들목과 약 3km 거리에 있으며 원주역과는 약 2.5km 떨어져 있다.

회사 측은 실내 구조 및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2m 광폭 발코니로 설계해 발코니 확장 시 더 넓은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가스 밸브, 조명, 냉난방 설비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절수형 페달과 주방 TV 등 주부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도 갖췄다.

신일건업은 분양가의 5%로 책정된 계약금의 3%를 계약 후 분양대행사를 통해 환급해주는 ‘캐시백 제도’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계약금이 총분양가격의 2% 수준이라 계약자의 부담이 낮다는 것. 입주 시까지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

신일건업 측은 “3년 만의 신규 분양 아파트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특히 올림픽 효과로 문의가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원주시 우산동 88-3에 있다. 1588-2599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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