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쏘나타 출시…어디가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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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3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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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차세대 엔진 탑재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내·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바꾼 ‘2012년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1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12년형 쏘나타는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터보 GDi엔진에 이어 누우2.0 LPi엔진을 탑재했다. 장애인용 및 영업용으로 판매되는 LPi모델에는 누우 2.0 LP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LPi모델은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동력성능과 자동변속기 기준 10.5km/ℓ의 우수한 연비에 저렴한 연료비까지 더해져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ISG(Idle Stop&Go)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11.0km/ℓ의 연비를 구현하게 된다.

2012년형 쏘나타는 세련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하고 멀티 리플렉션 방식의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느낌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시켰다.

이밖에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램프,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천연 항균 시트 등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단 쏘나타가 터보, 하이브리드, LPi 등 전에 없던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들의 사랑에 더욱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2012년형 쏘나타’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형 쏘나타는 2.0 가솔린, 2.0 터보 GDi, 2.0 LPi의 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2.0 가솔린모델 2190만원~2800만원, 2.0 터보 GDi모델 2850만원~2960만원, 2.0 LPi모델(영업용) 1610만원~204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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