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中企중앙회, 동반성장 MOU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5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그룹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비 1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구에 들어설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기술, 문화 콘텐츠, 녹색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연구, 교육, 지원 시설이 한데 모인 곳으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국가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소 자동차 부품사들에 대한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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