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환경경영에 주력해왔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전체 설비투자액의 9.1%를 환경개선에 투자해 왔으며, 제철소 용지의 25%를 녹지로 조성하기도 했다.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2009년 녹색성장추진사무국을 신설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린 비즈니스에서 매출액 10조 원, 녹색 일자리 8만7000개 창출을 목표로 포스코 패밀리의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린 비즈니스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주관 아래 반기(6개월)마다 열린다. △그린 스틸 △그린 비즈니스 △그린 라이프 △그린 파트너십 등 4개 분야의 전략을 세우고 추진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그린 스틸 분야는 혁신적 이산화탄소 감축 철강기술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기존의 철강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또 고강도 강판 및 초경량 소재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그린 비즈니스 분야는 포스코패밀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역량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해양,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등에서 신성장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앞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녹색사업 확대 및 패밀리 회사 간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 파트너십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2월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탄소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우수 기후변화 대응 기업군에 선정되고, 클린 개발과 기후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APP) 철강 태스크포스(TF) 회원사 7개국 중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등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린 라이프 분야는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그린 워크(Green Walk)’ 캠페인을 펴고 있다. 이 캠페인을 지난해 시범실시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본격 실시하는 등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활동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패밀리는 올해도 패밀리 차원의 녹색성장 경영체제 운영을 통해 녹색 사업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이산화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가벼운 소재 개발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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