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기능 상실? 토요타 렉서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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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5일 13시 44분


국내에서 판매된 렉서스 RX400h가 하이브리드 기능을 상실하는 결함으로 2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판매된 렉서스 RX400h가 하이브리드 기능을 상실하는 결함으로 2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국내에 수입·판매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행 중 하이브리드 기능을 상실해 리콜에 들어간다.

25일 국토해양부는 하이브리드 차량 렉서스 RX400h 2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결함을 시정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자동차의 인버터(교류전력을 직류전력으로 변환해주는 장치) 불량으로 주행 중 하이브리드 기능이 상실되고 이 경우 출력이 제한된다.

리콜 대상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에서 2006년 3월1일, 8월1∼9일에 제작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렉서스 RX400h 2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인버터 생산번호 확인 후 무상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제작결함 시정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도 지난달 29일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4만5500대와 렉서스 RX400h 3만6700대가 같은 이유로 리콜판정을 받은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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