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장마철엔 일 잘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일 09시 19분


최근 비 소식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장마철에는 업무효율이 저하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5.6%가 이 같이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64.9%가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출퇴근길이 불편해서'(58.4%), '감상적이 돼서'(28.2%), '관절 등이 아파서'(20.8%) 등의 답변이 나왔다.

효율 저하를 막는 방법으로는 '활기차게 일하려 애쓴다'는 답변이 54.2%로 가장 많았다. 또 '틈날 때마다 휴식을 취한다'(51.7%), '제습기 등을 설치해서 습도를 조절한다'(21.2%), '우비 등 방수용품을 활용한다'(11.0%) 등의 의견이 나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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