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은 탤런트 소지섭(사진)을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요 속옷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문, TV, 극장 등 주요 미디어용 광고에 유명 남성 모델을 기용했다. 1973년 설립된 비비안의 역대 광고 모델 역시 모두 여성이었다.
비비안 측은 지금까지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동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전략을 써 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다른 업체 광고와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남성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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