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이것이 궁금하다!

  • 입력 2011년 8월 10일 13시 35분


알레르기 비염에 관한 궁금증 풀어보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코감기와 비염을 쉽게 구분하지 못해 만성비염으로 악화된 후에야 비염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일견 감기 증상과 비슷해 보이지만,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비염이 심해지면 두통 및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생리통 등으로 인해 성적 및 업무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비염치료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 풀어보자.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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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와 비염은 어떻게 다른가


감기가 와서 1주일 이내 다녀가면 순수한 감기지만 열흘을 넘는다면 감기에 뿌리가 내려 비염이 된다. 뿌리 내린 감기이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고 만성화되었기 때문에 열이 없다는 것을 빼고는 콧물, 재치기, 기침, 가래 등 코감기와 비염의 증상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면 학업과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데

비염의 여러 가지 증세 중에 하나가 두통이다. 두통이 있게 되면 당연히 집중력에 방해를 받고 그 결과 성적의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또 비염은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병 중에 첫 번째에 해당하는 병으로 입호흡으로 인한 잔병치레와 숙면 방해 등을 부른다.

-비염이 생리통과 관계가 있나

생리통은 자궁이 약해서 찾아오는 병이다. 자궁은 신장이 주관하고 신장의 어미장부가 폐이기 때문에, 폐가 좋아질 때 비염이 사라지고, 생리통도 없어진다.

-일상생활에서 비염, 축농증 관리 및 치료 방법

평상시에 꾸준한 운동으로 언제나 폐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폐 기능이 좋아지면 편도가 튼튼해져 면역식별력을 회복, 비염을 가장 확실하게 막아낸다. 일상생활에서는 염증 요인과 알레르겐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완치될 수 있을까

면역기관인 편도가 튼튼해져 면역식별력을 회복하면 안전한 물질에 대한 과다면역반응인 비염이 치유될 수 있다. 보통 편도가 튼튼해지는 기간은 두 달 정도 걸린다. 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감기를 막아야 하는데 편도가 튼튼하면 열감기와 코감기를 막을 수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제공 :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편강한의원 서초점 신윤진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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