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故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 이어받아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故정세영 명예회장, 바른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도정신’과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만들어가는 미래’ 강조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故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11월 ‘PONY鄭 재단’을 설립했다. 포니정 재단은 고인의 장남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낸바 있는 고인과 경영의 인연을 같이했던 기업들, 그리고 고인을 기리고자 하는 지인들이 뜻을 합쳐 177억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유희춘 한일이화 회장, 명신산업의 이양섭회장과 김철수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등이 재단 이사로, 조성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류용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각각 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세영 명예회장은 산업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자동차 산업을 시작하고, 세계 5위의 자동차산업 대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고유모델 ‘PONY’는 생산될 당시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했던 국민 자동차로, 전세계에 한국을 자동차산업 국가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후로 사람들은 정세영 회장을 ‘PONY鄭’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포니정 재단은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개척하는 것이다'라는 정세영 회장의 철학을 계승해 미래를 만들어 갈 대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선 생각과 실천을 알리고 미래를 위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포니정 혁신상’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학문과 혁신의 밑거름이자 바탕이 되는 기초학문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중요하지만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인문학을 진흥시키고자 국내 사학과 교수들의 연구도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포니정 장학생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장학생 5기를 선발했고 국내외 총254명에게 1,014,386,000원 규모로 지원됐다. 국내 장학생은 대학에서 추천받은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진취적 기상을 가졌으나 사정이 어려운 30여명을 선발해 매년 12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어학시험 응시 지원이나 해외 견학, 국내 워크샵과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포니정 장학재단은 해외 장학사업을 빠른 경제 성장을 통해 국가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실시하고 있다. 경제 여건은 열악하지만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 호치민 대학과 국립 하노이 대학에서 매년 각 학교에서 선발된 30명을 선발해 1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포니정 혁신상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도전정신과 혁신적 창조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 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세계적으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 교수가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포니정홀에서 상패와 상금 전달식이 진행된 바 있다. 제1회 수상자로는 한국인 최초의 UN사무총장으로 세계평화에 공헌하고 있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선정된 바 있으며, 혁신정신과 추진력으로 국내 대학의 변화를 이끈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제2회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3회와 제4회 수상자로는 각각 세계 곳곳에서 빈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와 기부활동과 입양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금으로 주어지는 1억원을 전액 기부하거나 빈민 구제 사업을 위해 쓰면서 포니정 혁신상의 의의와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포니정 재단 이사장 김진현은 “포니정 재단은 누구보다 먼저 독자적인 기술과 지식의 중요성을 간파했던 정세영 회장의 혜안과 원칙과 정도만을 고집했던 그의 믿음을 기억하고 있다. 내일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비롯해 풍요로운 미래 실현을 위해 공헌해 온 인물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노력은 정세영 회장의 도전과 창의 정신의 실천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재단의 후원이 계속 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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