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효성, 세계1위 에어백 직물업체 인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9일 03시 00분


■ 효성, 세계1위 에어백 직물업체 인수

효성은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세계 1위 에어백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GST의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은 13%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어백용 원사 사업은 물론이고 원단과 쿠션 분야까지 업계 최초로 수직 계열화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밀레, 경량 다운재킷 2종 판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초겨울에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출범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퍼텍스 마이크로 다운재킷’과 ‘퍼블릭 경량 다운재킷’ 등 두 가지 종류로, 재킷 안에 들어가는 오리털 무게가 120g 정도에 불과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값은 각각 29만5000원, 14만2000원이며 다음 달 11일까지 각각 19만9000원,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 블랙야크 ‘히트 다운자켓’ 출시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히트 다운자켓’을 18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재킷은 복원력이 좋아 배낭에 넣어 보관해도 구김 없이 입을 수 있다고 한다. 네이비, 브릭, 와인 등 세 가지 색상이며 값은 24만8000원이다.
■ 창해에탄올, 보해양조 인수

주정(에탄올) 제조회사인 창해에탄올이 보해양조를 인수했다. 창해에탄올은 임건우 보해양조 전 회장의 동생인 임성우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다. 보해양조는 18일 “보해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자체적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형제회사인 창해에탄올에 인수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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