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숯불꼬치구이를 메인 메뉴로 내세워 승부하고 있는 꼬치구이선술집 ‘꼬지사께’로 향하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안주 메뉴인 꼬치와 일본정통주 사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인 여름날 해가 길어져 퇴근 후 여유롭게 친구들과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는 이때에, 기존의 많은 호프집이나 퓨전선술집들은 대부분 비슷한 컨셉과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식상함이 묻어나는 반면, 꼬지사께 매장들을 살펴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숯불꼬치를 메인 메뉴로 내세우고 있어 20대부터 40~50대까지 고객연령층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외부에서 고객들이, 꼬치를 숯으로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시각적/후각적 자극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소한 냄새가 방문고객들의 허기를 자극하고 입맛을 돌게 한다. 또한 주방을 오픈하여 청결함과 신뢰도를 강조하고 있는 것 또한, 눈 여겨 볼 만한 점이다.
꼬지사께는 다양한 꼬치구이와 함께 다양한 사케를 종류별로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식 선술집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한국형 정서에 맞춘 아늑함을 접목시킨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또한, 꼬지사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중앙통제형 음악서비스 ‘꼬지캐스트’를 이용하여 날씨, 계절, 테마별로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음악을 선곡해주고 있어 기존 선술집과 다르게 감성마케팅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가까운 꼬지사께 매장으로 가 고소한 꼬치와 시원한 사케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