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수년 만에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공급

  • 입력 2011년 8월 23일 11시 55분


전라북도 전주시에 수년 만에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대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한라건설에 따르면 이달 말 전북 전주 송천동 일대에 966가구 규모의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 ~ 14층 15개동 총 966가구(1단지, 2단지)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주택으로만 지어진다.

전주지역에서는 지난 수년 간 1,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 공급이 전무했던데다, 최근 3년간 공급가구수도 적었다는 점에서 지역 주택공급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및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현재 공급부족으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상승하는 등 호황을 맞고 있는 분위기”라며 “한라건설이 전용면적 84㎡ 면적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파트 단지도 그 동안 전주에서는 보지 못했던 혁신적으로 설계를 적용해 관심을 끈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 세대 정남향 단지 배치로 쾌적한 생활을 위한 혁신설계로 지어지며, 총주차대수의 80% 이상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을 공원 같은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했다. 단지 내에 300m길이의 소나무 숲과 숲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을 조성했으며, 입주민들의 심신의 안정 및 충진을 위한 공간인 1000㎡의 전나무 삼림욕장, 단지 내 2Km의 건강산책로인 ‘전주 숨길’, 150m의 조깅코스가 있는 다목적 운동마당과 친환경 안심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1층에는 입주민들의 편의 공간인 로비라운지가 들어서며, 외부에서 투입하고 내부로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양개형 우편물 수취함으로 편리성과 보안성을 높였으며, 전체 주차대수의 20%이상을 SUV등 대형차량의 주차가 편리한 확장형 주차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대당 1.2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셔틀버스 대기장소인 키즈스테이션을 마련하고, 에너지원에 대한 인식과 학습을 놀이로서 가능하게 한 자가발전 놀이시설인 친수복합 놀이시설을 제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 및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게스트 룸, 키즈카페, 독서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가 위치한 송천동 일대는 북부권 개발의 최고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약 199만 ㎡ 규모의 주거,상업,업무,도시개발시설 등이 들어서는 에코타운이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천마산과 건지산, 오송지생태공원 등 친환경적인 생활환경과 롯데마트, 메가월드마트, 농수산물센터 및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건설은 2011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조 9,281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16위에 올라있는 대형건설사이다.

한라건설은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사,일산 웨스턴돔,한라시그마밸리,목포신항만,삼호조선소,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건축 · 토목공사를 시공해 왔으며, 주택건설부문에서는 '한라비발디'란 브랜드로 인천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파주교하신도시, 대전서남부신도시, 청주 용정지구 등 수도권 또는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공급을 해왔다.

분양문의 : 1566-225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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