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3.9인치 길어진 휠베이스와 낮아진 차고는 20인치에 이르는 휠과 함께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는 기존 앞 유리 위에서 도어 위쪽 가장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차체는 최신 신소재 알루미늄-스틸 복합체로 만들어져 무게를 45kg가량 줄였으나 더욱 강해졌다.
새로운 911의 모든 모델은 10리터도 되지 않는 연료로 100km를 주행하며 연료 소비와 배출 가스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16%까지 개선됐다. 이런 효과는 오토 스타트/스톱, 열관리, 전기재생시스템, 포르쉐 더블클러치(PDK), 7단 수동변속기와 탄력주행 시스템과 같은 기능들로 가능했다. 새로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은 포르쉐 특유의 정확성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향상된 성능의 새로운 모델들은 더블 클러치를 장착했고, 911 카레라 S의 경우 정지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도달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서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기록이 4.1초까지 단축된다. PDK를 장착한 카레라는 정지에서 100km/h까지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 포르쉐 911 카레라는 다음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공식 출시는 오는 12월 3일로 계획됐다. 국내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댓글 0